강남 이름없는 파스타 (맛집 데이트 추천)

강남 이름없는 파스타 (맛집 데이트 추천)

2019. 10. 30. 09:05FOOD/T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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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돈 주고 제가 사먹은 후기입니다.




강남역 근처 번화가 안에 있어 찾아가기가 꽤 쉬웠다. 물론 나랑 친구는 이 곳이 목적는 아니었지만..

평상시, 맛집들은 간판도 맛있게 생겼다는 나의 철학에 따라 눈이 띄는 간판이 있어 들어간 곳이 바로 이 곳이었다.




메뉴 구성은 이 정도고 꽤 많은 메뉴에 저렴한 가격대가 눈에 띈다. 강남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저렴한 파스타가 있다는게 신기하다.

나와 친구는 메뉴를 훑어보고 각자 입맛에 맞는 세트메뉴를 주문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눈이 갔다. 어쩌면 가성비를 선택해 분위기까지 저렴하게 보일 수 있었던 가게를 와인색 벽면으로 절대 저렴해보이지 않은 가게였다.

무엇보다 저 벽면을 등지고 사진 찍는다면 내 친구같은 인스타충들이 굉장히 좋아할만한 곳이었다.




나폴리탄 세트 (10,800)




버터명란마요 알리오 (11,500)




세트에 겻들어 나온 크로와상과 샐러드이다.

샐러드의 소스는 산뜻하면서 평범보단 조금 특별했다. 맛있었다.
크로와상은 평범했고 개인적으로 마늘소스에 묻혀져서 나왔다면 더 맛있었을 거 같다.




일단 전체적으로 사진을 찍기에 좋은 비쥬얼적으로 나온다.
맛도 다 맛있었고 비쥬얼도 좋으니 꼭 한 번 더 가보고 싶다.




명란마요파스타를 먹은 내 친구는 나폴리탄이 좀 더 자극적이었는지 더 맛있다 했다.
난 평상시에 하얀음식보다 빨간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폴리탄이 훨씬 내 입맛이었다.

처음 음식이 나왔을 땐 양이 적어보였는데 막상 먹으니 꽤 배불러서 정말 만족한 식사였다. 이곳을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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