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맛집 강민주의 들밥(허영만의 백반기행)/메뉴/주차장/대기시간

안녕하쇼. 마경이올시다~
오늘은 티비에 많이 나오던 맛집!!
백반기행에도 나왔습니다 ㅎㅎ

이천에 있는 찐맛집 강민주의 들밥 리뷰입니다.
일단 주차장은 많으니까 걱정 안해도 됩니다.
대기시간은.. 밑에서 자세하게 말씀 드리겠지만
2시에 도착해서 50분정도 기다렸어요ㅠㅠ
거진 1시간.....ㅎㅅㅎ

메뉴판도 밑에 있으니까 확인부탁드릴게요~

처음에 강민주의 들밥이라고 안적혀져 있고
들밥이라고만 되어있어서 헷갈렸어요 ㅎㅎ

저기 맞습니다요.
토속음신전문점!!! 밑에 영어는... molrayo..☆

저희가 거의 2시 5분쯤? 도착했는데 사실 점심시간을
넘긴 시간이라 대기가 있을까? 싶었는데
저희 앞에 22팀이나 대기가 있더라구요...? ㅎㅎ

아빠도 아직 밥을 안먹은 첫끼라 어떡하지 했는데
이왕 이천까지 온 거 기다리자고 맘 먹었어요!

안에 들어가면 폰 번호 적으면 카톡으로 대기번호가
바로 옵니다! 실시간으로 본인의 대기 순서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까 주위 둘러보셔도 돼요~

밑에 대기 취소하기는 실수라도 누르면 안됩니다 ㅎ

나중에 저희 먹을 때 다시 들가니까 아예 대기조차
안된다고 사람을 안받더라구요 ㅎ.ㅎ...

영업시간은 오후8시까지던데 재료소진인건지
중간에 쉬는시간인지 모르겠어요~
근데 중간 휴식시간 있다는 말은 못들어봐서
혹시나 재료소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랑 아빠는 대기 기다리는 동안 주위을 둘러봤어요.
약간 시골풍경이더라구요!!
저희 할머니네 집 온 것 같았어요ㅠㅠ 그 추억의
시골냄새 아세요? 약간의 비료냄새랑 탄 냄새가 나면서
공기 좋은 그 맑은 시골냄새 있는디.. 오랜만에 맡으니까
기분이 좋더라구요..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궁 ㅎㅎ

그러다가 한 50분이 지나서 안으로 입장했어요..
대기 순서가 5번째정도 되면 안에 들어가 있는게 좋아요!

메뉴판입니다!
일단 청국장 돌솥밥 반찬 이 한정식이
기본으로 1인씩 무조건 시켜야 돼요!
그리고 밑에 단품 메뉴들 먹고싶은 거로 시키면 돼요.

저랑 아빠는 그 밑에 메뉴 단품들도 같이 나오는
좀 값이 나가는 한정식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10000원 기본으로 들어가는 생각보다 저렴한 곳이라서
약간 당황했어요 ㅎㅎ...
그리고 여러가지씩 조금씩 먹을 줄 알았는데
단품으로 무조건 덩어리식으로 하나을 시켜야되니까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싶었던 저에게는..
약간 아쉬운 부분이었어요ㅠㅠ

보리굴도 먹고 싶고.. 제육도.. 꼬막도 먹고 싶은 걸용...

결국 제육볶음을 추가로 시키긴 했는데 제가 아빠한테
이왕 한시간 정도 기다렸으니까 하나 더 시키자 했는데
아빠는 분명 다 못먹을거라고 살짝 투닥거려썽요..ㅎ

그리고 반찬들 셀프로 더 가져갈 수 있는 곳이에요!

저 김같은거?는 반찬으론 안나왔던데 셀프코너에는
있더라구용 ㅎㅎㅎ 개인적으로 가지튀김이 맛있었어요.

제육볶음은 저희가 추가로 시킨거고 그 이외에
반찬과 국은 기본세트입니다 ㅎㅎ

일단 제가 제육을 지인짜 좋아합니다.
제육박사인 제가 평가하자면 제육 진짜 맛있어요.
아예 빨갛기보다 갈색과 어우러진 빨간제육에다가
불향이 나면서 엄청 자극적이진 않지만
심심한 맛은 절대 아닌 정말 맛있었어요ㅠㅠ

일단 흰 쌀콩밥에다가 제육 얹어서 먹었어요 ㅎ
제육 졸맛..탱..

그리고 밑반찬들 밥에다가 넣고 고추장에 들기름
넣어서 비벼먹고 그 위에 제육도 얹어서 먹고 ㅎㅎ

전 맛있었어요~

아빠랑 전 엄청 깔끔하게 먹었는데 음.. 일단
맛 없는건 절대 없었어요. 저희 아빤 청국장이 참
맛있다 했고 저는 제육볶음 제 인생 탑3입니더 ㅎㅎ

근디 상대적으로 일단 저희 집은 안양이고
여긴 이천입니다. 가는데 40분이 걸리고 대기시간
60분까지 합치자면 거의 100분을 기다리면서 먹은
맛집인데.. 사실 그렇게까지 기다리면서 먹을 곳은
아니다 정도 입니다 ㅎㅎ

만약 저 집이 저희 동네에 있었다면 진짜 자주
갔겠지만 너무 멀고ㅠㅠ 대기도 너무 길어서 앞으로
가진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하도 유명한 맛집이기도 하고 반찬도 다
괜찮으니까 한번쯤은 꼭 가보세요 ㅎㅎ
저렴하고 맛있습니당.

그럼 포스팅을 마칠게요~